노 대통령 “남은 임기 끝까지 열심히” _피우마의 베토 카우에_krvip

노 대통령 “남은 임기 끝까지 열심히” _사랑을 담은 가지 라자냐_krvip

그리스를 국빈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동포들을 만난 자리에서, "남은 임기 동안 여러 가지 문제도 풀고 밀린 숙제도 풀고, 미래를 위해 준비할 것은 착실히 준비하겠다"고 말했습니다. 노 대통령은 "일을 많이 하면, 하는 만큼 갈등도 많으니까 국내에서 시끄러운 소리 많이 들리거든 대통령이 열심히 일하고 있구나 생각해 달라"면서 "아무 소리도 안 들리면 대통령이 놀고 있구나 생각하시고, 계속 시끄러운 소리를 들려드리겠다"고 말했습니다. 노 대통령은 현재 정부에서 서남해안의 다도해를 개발하는 이른바 '가고싶은 섬 프로젝트'를 만들고 있는데 그리스를 방문해 직접 보고 배우고 싶었었다며, 이번 그리스 방문의 또다른 배경을 전했습니다. 노 대통령은 또 '10월 중 동포의 날을 정하는 문제'와 '해외 동포 참정권 부여 방안'에 대해서도 검토해 결론을 내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노 대통령은 오늘 오후 국정의 책임자인 카라만리스 총리와 회담을 갖고 해운 산업과 방위 산업 등 양국 현안에 대한 협력을 논의하는 것으로 그리스 일정을 마무리짓고 오늘 밤 다음 방문국 루마니아로 떠납니다. 루마니아 역시 우리 국가 원수로는 첫 방문으로 한국 기업의 루마니아 원전 건설 참여 문제 등이 주요 현안입니다.